'제100회 전국체전 4일차', 효자종목 육상·조정·태권도 '무더기 금메달' 선전
'제100회 전국체전 4일차', 효자종목 육상·조정·태권도 '무더기 금메달' 선전
  • 이종욱,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7일 21시 3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8일 화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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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루동안 금 17·은 10·동 18개 보태 '종합 3위' 목표 순항
대구, 카누·수영 등 金 11개 획득…종합 8위로 뛰어 올라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성주여고 강보라(왼쪽)가 여고부 53kg급 금메달을 돌려차 전날 49kg급 금메달을 따낸 동생 강미르와 함께 자매 동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제공 경북체육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메달 및 종합점수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경북·대구 선수단이 대회 나흘째 메달을 쓸어담으며 선전을 이어갔다.

경북은 7일 충주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경기 마지막 날 4종목에서 금메달을 뽑아 내는 등 이날 하루 동안 금17·은10·동18개를 보태 오후 7시 현재 금50·은45·동55개로 종합점수 7436점을 획득, 종합 4위를 내달렸다.

이날 경북은 상주시청 나아름이 여자일반부 24㎞포인트레이스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탁구 여고개인전에서 정은송(근화여고)이 금메달 스매시를 날렸다.

특히 조정에서는 경기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에서 강태윤·박수진(경북도청)조가 6분37초77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여자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에서 최유리·정혜리(포항시청)조가 7분21초73의 기록으로 동반우승을 이뤄냈다.

여세를 몰아 남자일반부 무타페어에서 이선수·김정륭(경북도청)조가 6분 29초08의 기록으로, 남자일반부 싱글스컬 박현수(경북도청)이 6분54초4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조정은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종목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태권도에서는 전날 동생 강미르(성주여고1)가 여고부 49㎏급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7일 언니 강보라(성주여고3)가 53㎏급 금메달을 돌려차며 자매 동반 금메달의 쾌거를 거뒀다.

대회 둘째날을 맞은 육상에서도 여대부 200m에서 김명지(영남대)가 26초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대 400m허들 황주영(경북도립대)와 여고 장대높이뛰기 문하은(예천여고3), 여자일반부 800m 박나연(포항시청)이 잇따라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특히 최근 육상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예천군은 이날 하루 동안 황주영과 문하은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그동안 육상발전에 힘을 쏟아온 성과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들 외에 자전거 남자일반부 스크래치 차동헌(국군체육부대), 볼링 남자일반부 3인조 고재혁·장성훈·김준영(경북도청), 금메달 핀수영 남자일반부 문준원·백동혁·송재욱·권남호(경북체육회)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전 경기서는 럭비 고등부 경산고가 천안오성고에 61-0 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배드민턴 남대부 경북선발은 제주대를 3-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탁구 남고부 포항두호고는 전남 광영고에 4-0, 남대부 안동대는 강원대에 3-0 승리를 거두고 각각 준결승에 안착했다.

소프트테니스 종목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같은 날 대구선수단도 이날 오후 7시 현재 당초 예상보다 많은 금메달을 뽑아내면서 금36·은28·동54개로 종합점수 6925점을 획득, 종합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대구는 당초 6개의 금메달을 예상했으나 11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 9위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카누 여고부 K1-200m와 K1-500m에 출전한 윤세정(수성고 2년)은 2관왕에 올라 선수단 사기를 끌어 올렸다.

윤세정은 이날 미사리경정공원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K1-200m 경기에서 45초405의 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이어진 K1-500m에서도 2분9초960로 2관왕에 올랐다.

전날 핀수영 여고부 표면4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전예린(대구체고 3년)도 표면 200m에서 1분33초46으로 터치, 2관왕을 차지했다.

자전거 여고부 20㎞포인트레이스에서는 신지은(대구체고 3년)도 41점으로 2연패의 위업과 함께 지난 4일 2㎞개인추발 금메달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육상 여고부 1500m 차지원(대구체고 3년)도 당초 기대대로 4분36초36을 기록으로 대회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통의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우슈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김유빈(대구체고 2년)은 레슬링 여고부 자유형 76㎏급 결승에 나서 김솔로몬지혜(경남체고 1년)을 상대로 한 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폴승을 거뒀다.

우슈 남일부 태극권전능에 출전한 유원희(대구시우슈협회)는 합계 19.410점을 기록, 서희성(서울특별시우슈협회)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육상 남대부 400m허들에 출전한 김주호(한체대 2년), 탁구 남일부 개인전 안재현(삼성생명), 조정 남고부 무타페어 안호진과 정재민 조(전자공고)도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단체전에서는 농구 여일부 대구시청, 탁구 남일·여일반부 삼성생명, 럭비 고등부 상원고가 각각 준결승에 올라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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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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