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2개팀 출전

2019년 경북 동호인야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생활체육동호인클럽야구대회 2019경북리그’가 지난 12일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2019년 경북 동호인야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생활체육동호인클럽야구대회 2019경북리그’가 지난 12일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협회 및 울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2019경북리그는 경북도와 경북체육회·울진군·울진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도내 23개 시군 리그 우승팀 및 시·군협회 추천팀 등 모두 3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리는 2019경북리그는 선수출신은 출전할 수 없는 3부리그 규정을 적용, 진정한 야구 동호인의 정상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에서 경주시청·경주OS·쏠라이트·일진베어링 등 가장 많은 팀이 출전했으며, 영주시와 영천시 각 3팀, 포항·김천·안동·구미·상주시·칠곡·울진군 각 2팀, 문경·청송·영양·영덕·고령·성주 각 1팀이 출전했다.

또 공무원리그를 대표해 경북도청팀도 출전했으나 포항시나브로B와 32강전에서 패전하고 말았다.

지난 12일 개막식 후 대회 첫째 주 32강전에서는 포항시나브로B·포항나인스타즈·경주일진베어링·김천스콜피온스·김천에이스·구미인플라이트·구미우야꼬·영주뜬바우·영천금호제우스·문경불스원·영양천우신조·영덕대게클럽·고령왕릉·칠곡그레이트드림·칠곡LG디스플레이·울진태성이 승리, 16강에 올랐다.

한편 지난 12일 개막식에 참가한 출전선수단은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수재민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