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 고품질 MBA포도 저렴하게 판매

제7회 경산남천맥반석포도축제가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맥반석 머루포도 판매부스.
제7회 경산남천맥반석포도축제가 지난 12일 남천면 삼성리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남천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맥반석 토질에서 재배한 50년 전통의 고품질 MBA포도(머루포도)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하기 위해 매년 포도 수확철에 맞춰 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영조 시장, 조현일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으며 일곱번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제7회 경산남천맥반석포도축제’가 12일 남천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경산시.
메인무대에서는 농악, 색소폰 연주, 부채춤, 진도 북춤, 태권도 시범, 평양 검무, 초청가수 등 다양한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 행사장을 둘러 설치된 부스에서는 포도 시식, 포도 막걸리 시음, 천연 염색,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됐다.

농산물 판매부스에서는 맥반석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맥반석포도(MBA, 머스캇 베일리A)를 포장박스에 생산자의 실명까지 게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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