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활동’ 주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놀이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놀이터

영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지역 유아기 자녀와 아버지 25명을 대상으로 아빠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활동’을 주제로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피자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빠는 “주말에 아내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들과 집밖으로 나와도,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막막했는데, 요리도 하면서 즐겁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빠와의 놀이는 아이의 사회성과 창의성, 인성, 지능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이가 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빠의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경북 최초 아동친화 도시 인증에 발맞추어 지난 2017년부터 아빠놀이터, 찾아가는 가족사랑의 날,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