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인문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2일 오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려 관계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구미형 인문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2일 오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과 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올 4월 영남대학교와 인문도시 추진 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에 연구용역이 이뤄진 후 열린 것으로 목적 및 주요 내용을 진단하고 용역 추진에 따른 보완 사항을 점검해 인문도시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했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추진방향을 진단하고 인문학 비전·로드맵을 수립해 영남대학교와 새로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구미시가 대내외적으로 인문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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