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시 터널 내 열차탈선사고를 가정한 인명구호 및 철도시설물 복구훈련이 23일 오후2시 영주차량사업소 내에서 진행됐다.

한국철도 경북본부가 주관하고 영주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동양대 안전지킴이 등 4개 기관, 120여 명이 참가해 터널에서 여객열차가 궤도이탈 및 사고복구 훈련을 가상해 시행했다.

안전환경처 안진효 차장은 이번 훈련을 주관하면서 사전현지답사 및 관계자회의 유관기관방문 등 훈련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했다.

차경수 한국철도 경북본부장은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을 구축하고 인명구호 및 국가 기반시설인 철도의 기능을 신속한 시설물 복구로 실전과 같은 훈련 시행했다”고 밝혔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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