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곡중 박소진, 포환던지기 13m71로 8년 만에 종전기록 경신
사격·양궁서도 대회신 8개 수립…포항 정현지, 볼링 여고 개인적 金

지난 29일부터 영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56회 경북학생체전 육상경기 이틀째 경기서 대회신기록 3개가 쏟아지는 등 이틀 동안 경북부별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7개가 수립됐다.

또 30일 포항사격장에서 열린 사격경기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경기서도 각각 5개와 3개씩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전날 구미 인덕초 박시훈이 남초부 포환던지기에서 19m36으로 지난 8월 자신이 기록했던 한국부별신기록 겸 경북부별신기록 19m17을 경신한 육상 경기는 여초 4학년 100m 기영난(칠곡다산초·13초49)·여초5학년 100m 장효민(소천초두음분교·13초44)·여중2학년 창던지기 양석주(문경여중·38m32)·여초 5학년 포환던지기 김채현(구미 도량초·13m71)이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대회 둘째날인 30일 여중 2학년 포환던지기 박소진(구미 형곡중)이 13m71을 던져 8년 만에 대회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여초 6학년 800m 김은선(영천 청통초)이 2분17초 70, 여중1학년 800m 김정순(영천 성남여중)이 2분18초4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사격에서도 여중부 공기권총개인경기서 영주여중 정윤채와 이해빈이 나란히 533점을 쏴 종전기록 531점을 갈아치웠으며, 공기소총개인경기서 포항 상도중 서유리(616.7점)와 송도중 박가은(613.7점)이 종전기록 611.6점을 경신했다.

정윤채와 이해빈을 앞세운 영주여중은 공기권총단체에서 1615점으로 종전기록 1542을 무려 73점이나 넘어섰다.

양궁에서도 남고부 90m경기서 손지원(경북체고)이 319점을 쏴 종전기록 313점을 갈아치웠고, 여중 60m 장보슬(예천여중)이 336점으로 종전기록 333점을 넘어섰다.

여초 35m 이가영(예천동부초)도 338점을 쏴 종전기록 333점을 넘어서는 대회신기록 대열에 합류했다.

영주볼링장에서 열린 남중부 개인전에서 권규선(도송중·1205점)·여중부 개인전 하연우(경주화랑중·1185점)·여고부 개인전 정현지(포항 장성고·1225점)가 금메달을 던졌다.

대구대 씨름장에서 열린 씨름경기서는 남고부 경장급 정준호(문창고)·남중부 경장부 장희재(상주 남산중)·남초부 경장급 김서준(상주 성동초)가 정상에 올랐다.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경기서는 남고부 -66㎏급 송광일(구미 도개고)·남중부 -66㎏급 김대규(영천 영동중)가 금메달을 메쳤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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