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수 일자리 사업 발굴 대회

대상을 받은 영주시 한국폴리텍6대학 산학협력단 영주지소.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상을 받은 영주시 한국폴리텍6대학 산학협력단 영주지소.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영주시 한국폴리텍6대학 산학협력단 영주지소의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제작 및 의류수선(리폼) 전문가 양성 사업’이 올해 경상북도 가장 우수한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됐다.

경상북도와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관 2019년도 우수 일자리 사업 발굴 대회 대상을 받은 이 사업은 영주 지역과 의류업체의 교육 지원을 통해 자연염색과 인견을 이용한 패션의류제작 및 의류수선(리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장기실직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포항시,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과 △경상북도, 경북 여성 정책개발원의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사업은 포항지역의 신성장 산업 분야를 일자리 창출과 융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특히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 교육 및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창업 조기 성공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정착으로까지 유도하는 사업으로서 경북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상북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경북 6차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소득 성장 일자리 창출 사업’과 칠곡군, 칠곡상공회의소의 ‘지역산업 스마트 팩토리 생산관리 양성 사업’ 및 칠곡군, 왜관 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의 ‘근로자 교통편의 및 기숙사 지원사업’ 3건이 선정됐다.
 

2019년도 우수 일자리 사업 발굴 대회 수상자들.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장려상은 청도군,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청도군 6차산업 기반 농산식품 맞춤형 가공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경산시,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반려동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속적 일자리 창출 사업’ 2건이 각각 선정됐다,

대회는 각 학계·공공기관·지자체를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각 시·군에서 제출한 일자리 사업 16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 사업들은 경상북도지사 명의의 상장 및 상금과 2020년도 고용노동부 일자리 경진대회 참가 자격 기회가 우선 부여된다.

박성근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정책관실 정책관은 “일자리 사업 발굴 대회를 통해 우수한 일자리 사업을 공유함으로써 본 대회가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아이디어 탱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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