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자연 친환경적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환경디자인팀이 자문한 영덕 강구초 조감도.
경북교육청은 아름다운 학교, 테마와 스토리, 특색이 있는 자연 친화적 학교 공간 조성사업을 위해 학교환경디자인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학교 공간 조성사업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 구성과 학생을 고려한 색채, 공간디자인 적용과 테마와 특색이 있는 자연 친화적인 외부 공간 조성을 위해 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건축사·디자이너·엔지니어·미술교과교육연구회·기술직공무원 등 총 14명의 전문가로 ‘학교환경디자인팀’을 구성해 신·개축학교 설계 참여와 자문을 하고 있다.

학교환경디자인팀은 지난 5월 칠곡 (가칭)남율중 신축 중간설계 심의 협의회, 지난 7월 상주 중모고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중간설계 심의 협의회, 지난 9월 영덕 강구초 교사 개축 중간설계 심의 협의회에 참석하여 공간 연출과 디자인요소 등을 자문한 바 있다.

현재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학술용역 전문기관에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중 연구용역 결과를 제출받아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공간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감성적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학습과 휴식 등이 조화된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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