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경환경항공감시단(단장 김학환)과 호서남초등학교 학생 160명은 지난 5일 영강천 일원에서 ‘영강천 살리기 운동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EM흙공 만들기 후 1주일간 건조·발효시킨 것을 영강천 일원에 투척한 것. EM활성액과 황토흙,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공으로 만들어 7~10일간 발효시켜 흰곰팡이균이 피었을 때, 하천에 투척해 하천의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제거 등 영강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EM흙공 던지기 캠페인으로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수질오염 문제 및 해결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김학환 단장은 “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로 흙공을 직접 반죽해 공으로 만들어 하천에 던지면 하천이 매우 깨끗해진다. 이번 행사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활동도 선배세대로서 중요한 책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경환경항공감시단은 이번 행사 외에도 하천변 토종식물보호를 위한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 제거사업, 관광지 및 공원, 하천변 자연정화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깨끗한 문경 만들기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