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영주시가 효율적이고 책임성 있는 재정 운용을 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나라살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018년 살림살이’ 재정분석 집계에 따르면 영주시 종합순위가 경북도 10개 시 중 3위(전국 75개 시 중 27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성적표는 행정안전부 2018년 결산을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현황을 평가한 ‘2019 지방재정분석’을 집중 분석한 자료이다.

종합순위는 재정 건전성 6개 지표 재정 효율성 7개 지표의 지표 값을 기준으로 동종단체 5개 범주별로 산정해 도출했다.

특히 시는 경상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지방세수입비율,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업무추진비절감률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 시는 동일 유형 지자체보다 높은 통합재정수지(수입과 지출을 비교해 흑자 또는 적자 측정) 비율을 유지하고 세입, 세출 예산 간 적정 배분 및 편성을 통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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