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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영 포항 장기면장, 유배문화체험촌 현감복장 해설사로 '화제'
서석영 포항 장기면장, 유배문화체험촌 현감복장 해설사로 '화제'
  • 곽성일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11일 19시 2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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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 찾는 분들께 즐거움 드리고파"
주말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는“현감 해설사”가 있다!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 주말마다 조선시대 현감복장을 한 해설사가 나타나 화제다.

화제의 해설사는 서석영 장기면장으로, 지난 8월부터 매주 토·일 오후 시간 조선시대 현감복장을 하고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 나타나 구수한 입담으로 유배문화에 대한 해설을 하고 관광객들과 포토타임도 가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아이들은 현감복장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익살스러운 해설에도 큰 웃음을 보였다.

우리나라 동해 끝단의 포항 장기면은 제주도, 전남 강진, 경남 남해와 더불어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배지의 하나로 중앙의 고위 정객들과 학자들이 유배 옴으로써 독특한 유배문화를 간직해 온 고장이다.

포항 장기는 조선왕조실록 등에 의하면 조선시대 단일 현 지역으로는 국내에서 제일 많은 149회에 걸쳐 220여 명이 이곳에 유배를 왔다.

조선시대 형벌로서 유배의 의미는 죄인을 멀리 보내는 뜻이지만 정쟁에서 밀린 중앙의 고위 관료와 학자와 같은 지식인들이 주로 유배형에 처해져 오게 된다.

주말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는“현감 해설사”가 있다!

장기에는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등 중앙 정계에서 내노라하던 실세 정객과 학자들이 유배와서 머물면서 학문연구와 더불어 지역민들과 교류하면서 그 지역 선비들을 교육시켜 독특한 유배문화를 남기게 된다.

특히 우암 송시열은 이곳에 약 4년간 머물고 떠나기까지 지방의 풍속을 크게 변화시켰다.

우암의 인품과 학식을 배우고자 찾아온 전국의 문인과 선비들을 교육시키고 지역민들을 가르쳤다.

우암이 장기를 떠난 지 340년이 됐지만 아직도 장기에는 우암의 그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적거지 터와 우암이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죽고 살기를 반복하며 아직도 운동장 한쪽에 남아있다.

서석영 장기면장은 “주말, 공휴일 지속적인 이벤트로 장기면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향후에도 관광객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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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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