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D,I.F팀 중소벤처부 장관상 수상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12일 중국 하얼빈 과학기술국 및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경북-하얼빈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하얼빈 과학기술국 이지결 국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12일 오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시홀에서‘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5년부터 창업에 열정이 가득한 경북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8회째 개최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센터가 경북지역 21개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별 교내 창업경진대회 개최 예산을 지원, 대학별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21개 팀(대학별 1팀)이 통합 본선 경연을 펼쳤다.

21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본대회의 대상에는 구미대학교 D,I.F팀(류은재 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온니버팀(이상현 팀장)이 경상북도지사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대구대학교 NSF팀, 대구한의대학교 4dream팀, 안동대학교 tea labs팀 등 3팀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각 100만원의 상금, 장려상 5팀에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앞서, 중국 하얼빈 과학기술국 및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경북-하얼빈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북-하얼빈 지역 대학생 창업가들의 상호 교류에 합의하고 이번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중국 하얼빈 대학교의 우수 대학생 창업가 3개팀이 IR발표를 했다.

이 밖에도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우승팀 맞추기, 참석자 경품 추천 이벤트,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 남성 댄스그룹 ‘Blockbuster’와 여성 댄스그룹 ‘Bridge’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지역의 희망인 대학생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의 경연을 통해, 대학생들이 창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차세대 혁신 창업가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경북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 창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 보육할 예정이며,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형 창업을 이끌어내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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