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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예비주자들 출판기념회로 출정 알린다
총선예비주자들 출판기념회로 출정 알린다
  • 이종욱, 정재용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12일 21시 2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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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17일 포항서 북콘서트·김순견 29일 출판기념회 개최
박승호 전 시장 2020년 1월 준비…출마예정자들 행보 잇따를 듯
출판기념회·북콘서트 준비중인 예비주자들.왼쪽부터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 김순견 전 경북도경제부지사, 박승호 전 포항시장, 김부겸 의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를 준비 중인 경북·대구지역 예비주자들이 잇따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를 출간하며, 출정을 알린다.

특히 과거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한 북콘서트 형식의 진행을 통해 지역민들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실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대구가톨릭대학에서 자신의 세 번째 저서인 ‘변해야 산다’북콘서트를 마련해 자신의 철학을 솔직히 털어내 공감대를 얻었었다.

이런 가운데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전 청와대선임행정관)이 오는 17일 오후 4시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자서전 ‘희망이 있는 한 승리는 확정적이다’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오 위장은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만들어진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이 담긴 ‘열 가지 정책비전’△문재인대통령 캠프 경북 상임선대위원장 스토리 △청와대 재임시절 스토리와 경북도지사 출마 스토리 등 정치 도전과 성장기를 담았다. 특히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주요인사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문재인정부 출신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사실상의 출정식이 될 전망이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남·울릉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순견 전 경북도경제부지사와 박승호 전 포항시장도 출판기념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견 전 경제부지사는 오는 29일 에세이 형식의 저서 ‘김순견의 생생토크, 그래도 희망은 있다’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은 ‘내일은 희망이다’를 출간했던 김 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저서에서는 철강경기 침체와 지진 등으로 인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포항의 미래 희망메시지를 전달한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복당 및 공천을 노리고 있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도 내년 1월 초를 목표로 자신의 인생 역정과 포항시장 시절 못다 이룬 포항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승호의 혁신스토리 100+’가제를 붙인 이 책은 포항시 70년사 중 10%가 넘는 8년간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뤄냈던 포항운하 등 107가지 사업 속에 담긴 철학과 추진 과정 등을 세밀하게 회고, 미래 세대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사전적 의미의 책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구에서도 총선 예비주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를 전망이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홀에서 저서 ‘아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이름’ 북콘서트를 열었다.

다음 달 개최할 출판기념회에 앞서 지지단체들과 마련한 자체행사지만 ‘대구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갑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앞서 정상환 변호사도 지난 7일 수성구 범어동 호텔 라온제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수성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변호사는 이날 검사 시절 집필했던 ‘검은 혁명’을 증보한 저서 ‘노예에서 시민으로’와 미국을 바꾼 9가지 위대한 결정을 다룬 ‘대통령의 용기’ 등 2권을 소개하면서 지역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뜻을 내비쳤다.

수성갑을 수성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도 내년 1월께 출판기념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지역구인 동구을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15일 동구 퀸벨호텔에서 역대 정부의 위기대응책들을 담은 저서 ‘위기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전 장관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학창 시절 동구에서 지낸 25년간의 삶과 40년의 공직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 지역구인 동구갑 출마설이 나오는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다음달‘천영식의 증언, 박근혜 시대 그리고 내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 등은 21대 총선 90일 전인 내년 1월 15일까지만 개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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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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