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에 선정된 걷기축제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축제 개최를 통해 봉화군 내 걷기여행 붐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8~9일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 트래커와 미디어 블로거 40명을 초청해 신개념의 운동인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체험했다.
늦가을 형형색색 물들은 낙동강세평하늘길의 단풍 풍경을 구경하고 동시에 ‘플로깅’이라는 이색 걷기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녹색도시 봉화’라는 생태 친화적 슬로건의 대외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일상적인 걷기행사에서 벗어나 이색체험을 겸한 새로운 지역 걷기축제를 만드는 것이 이번 축제의 취지인 만큼 향후에도 분천 산타마을의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시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