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첨단기술 지원업무 시작
DGIST는 핵심단백질자원센터가 다음달부터 국내 바이오 의약 기업,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단백질 관련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기술 지원업무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제약, 진단시약 관련 산업에 요구되는 단백질 기반 연구는 독자적인 소재, 부품, 생산장비, 전문인력 등 고도의 기술과 인프라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단백질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기술과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 많은 실정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핵심단백질자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후 4개 핵심자원인 단백질 소재, 빅데이터 자원, 단백질 생산 부품·장비, 핵심 인력, 고급 기술을 집약했다.
주요 기능은 상용화가 가능한 단백질 효소 자원과 관련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 고부가가치 단백질 연구에 필요한 혁신적 연구개발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용 유용단백질과 효소의 3차원 구조 슈퍼컴퓨팅 디자인, 단백질 생산, 질량분석 기반 단백질 고급 분석과 기능성 검증을 구현하는 첨단 R&D 파이프라인 구축에 성공했다.
장익수 센터장은 “센터는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 기업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국가적 R&D 배후 센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며 “현재 10여 종의 단백질 생산, 품질 고도화, 특성 분석을 마치고 기능을 검증 중이다”고 밝혔다.
또 “20여개 기업 및 연구그룹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