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불편 노력 공로

경북도청사
경북도가 지난달 29일 감사원에서 열린 ‘2019년 감사민원 처리 우수기관 및 공무원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 소방본부 배중직 소방위는 우수처리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포상행사는 감사원에서 공공부문의 부패행위를 적발하고 예산절감, 불합리한 제도개선 관련 제보를 통해 공익 증진에 기여한 감사제보자와 그 제보를 성실히 조사·처리한 관계 기관 및 공무원을 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올해 감사원으로부터 모두 46건의 민원을 이첩 받아 처리했으며, 국민신문고와 진정서 등을 통해 도민들이 제기한 민원 555건을 접수하여 처리하는 등 도민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해결로 도민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력 2명을 충원하고, 적극행정지원을 위해 적극행정면책 심사를 활성화해 전년도에 비해 건수가 5배 증가하도록 했으며, 직원 및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청렴간담회를 37회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감사로 도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올해 도청 전 직원이 동참해 그 동안의 불법·부당한 관행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등 공정과 청렴으로 스스로 당당하고 도민에게 자랑스러운 새바람 청렴경북 만들기에 함께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사전예방감사를 더욱 철저히 해 소극적·복지부동의 업무 행태를 근절하고, 청렴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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