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형 전시시설 ‘a Bridge of Psalms’ 출품

경일대 건축학과 4학년 이시형, 정두환(사진 좌측부터) 씨가 ‘2019 경기건축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경일대.

경일대(총장 정현태) 건축학과 4학년 이시형, 정두환(사진 좌측부터) 씨가 4일 ‘2019 경기건축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건축대전은 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가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 건축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시형, 정두환 씨는 DMZ 비무장지대의 생태 환경자원을 보존하면서 분단의 상징인 임진강을 건너며 체험할 수 있는 교량형 전시시설인 ‘a Bridge of Psalms’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건축학과 4학년 박준성, 최수빈 씨는 자연지형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노는 언덕과 인공 건축물이 일체화 된 테마파크 계획안인 ‘Companion Animal Life Cycle’로 건축세계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경일대 건축학과는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도 특선작 2개를 비롯해 가작 3개, 16개의 입선작을 배출하기도 했다.

경일대 정영철, 김병주 교수(건축학과)는 “학생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학과의 교육시스템을 계속해서 변화·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과 세계무대에서도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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