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의 조합원 가족의 주부가요교실을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군위농협 본점 및 소보·부계·고로·산성지점 등에서 3개월간 무료로 연다.
“신바람 나는 노래∼, 무료함도 달래고 스트레스 확 날려버려요.”

군위군에 있는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이 본·지점에서 농한기 여가선용과 농촌생활 활력을 불어넣어 신바람 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가주부가요교실을 운영해 인기다.

9일 군위농협에 따르면 농한기를 이용해 노래 전문강사인 송순련·미호·이마음 강사를 초빙, 조합원 가족의 주부가요교실을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군위농협 본점 및 소보·부계·고로·산성지점 등에서 3개월간 무료로 연다.

군위농협 ‘본점’은 군위읍 서부리 농협 경제사업장 2층 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송순련 강사의 지도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소보지점’은 소보면 소보지점 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150여 명에게 미 호 강사 지도로, ‘부계지점’은 부계지점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이마음 강사의 지도로 가요교실이 신바람 나게 열리고 있다.

또한, ‘산성 지점’은 지점 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송순련 강사의 지도로, ‘고로지점’은 고로면 지점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4시까지 송순련 강사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요교실에 참여한 주부들은 “겨울철 농한기라 무료한 시간도 보내고, 노래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군위농협 최형준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 주부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력을 불어넣어 신바람 나는 농촌, 희망과 행복을 만들기 위해 농가주부 가요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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