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30만불 계약·124건 1536만불 상담 성과
지역 화장품업체 해외 판로 개척 기여

경산시가 ‘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 현장에서 총 30만 불의 계약 체결과 124건 약 1536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10일 대구 그랜드 호텔 리젠시홀에서 베트남,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 27개 업체가 참가한‘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SAI WELLNESS(인도)와 ㈜스킨미소랩(대표 정연광), Guangzhou Taohua Island Cosmetics Co.(중국)와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 Ecolink Commercial Investment(베트남)와 ㈜흔산바이오(대표 오완호)가 각 10만 불씩 총 30만 불의 계약 체결했으며, 124건 약 1536만 불 규모의 수출상담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는 경북 화장품의 공동브랜드인‘클루앤코(CLEWNCO)’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바이어 발굴과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두고 화장품 분야의 해외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화장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고 동시에 1대 1로 40분씩 개별상담 형태로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TTMG CO. 대표는 “클루앤코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이번 상담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의 수입을 검토하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해외 바이어들과 클루앤코 회원사가 함께 하는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해 서로 간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등 정보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경산시는‘美-뷰티 도시, 경산’을 위해 2016년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필두로 제품개발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판매 플랫폼 구축,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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