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및 지원단체 기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 송년의 밤’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가족봉사단, 모두가족품앗이, 다문화가족 등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족지원사업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여해 2019년 가족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온 가족 송년의 밤’에는 퓨전 국악 공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러시아 전통 춤공연, 초등돌봄교실의 아동들의 우쿨렐레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가 다양하게 열고 행사장 주변에는 아버지들이 자녀들의 돌봄에 참여하는 사진이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송년의 밤이라 의미가 있고 아빠들이 자녀들의 돌봄에 참여하는 사진전이 너무 의미있다”라는 참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올 한 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의 건강성 증진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교육·여가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했다”라며 “내년에도 수요도 조사를 통해 구미에 맞는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 7월에 구미시가족행복플라자(산책길 73)로 이전해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가족상담,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 등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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