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경제 분야 교류활성화 추진 합의

고령군은 지난 10일 중국 안희성 마안산시 대표단을 맞아 상호 우호증진과 체육분야를 비롯한 문화·관광·경제 등 전반에 걸친 공동발전의 뜻을 모으고 군청 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고령군은 지난 10일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 대표단을 맞아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군을 찾은 마안산시 대표단은 전사천 부서기를 단장으로 한 6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고령군 대표단의 마안산시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으며, 중국 방문단의 이번 답방을 통해 곽용환 군수와 김선욱 고령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양 도시 간 교류확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마안산시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고령군을 방문, 환담행사를 시작으로, 딸기 고설재배 농가 방문과 체험, 대가야문화누리 시설견학 후 고령군 체육회와 마안산시 체육국의 체육 분야 우호교류 협약 체결 등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곽용환 군수는 “국제 우호도시인 마안산시 대표단의 고령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가까워져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과 마안산시는 문화예술단체 교류와 여행사 팸 투어, 생활체육지도자와 상공협의회 교류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koh@kyongbuk.co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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