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태극기 집회와 관련, 집회 현장 우회 통행을 당부했다.

천만인무죄석방 대구본부는 14일 낮 12시 30분부터 전국 태극기 집회를 동대구역광장에서 개최한다.

광장 집결 후 1차 집회를 가진 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대구역광장을 시작으로 파티마 삼거리-대구공고-칠성시장-대성시장-교동-공평-CGV한일 건너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은 하위 2·3개 차로에서 진행되며 행진 후 마무리 집회를 가진 뒤 해산한다.

대구경찰청은 집회 참가자들로 동대구역 일대와 행진로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경찰 219명, 순찰차 등 29대를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대구청 관계자는 “토요일이라 평일보다 교통량이 적을 수 있지만 구간마다 교통혼잡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우회 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