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호두 김병록 씨·은풍준시 장덕기씨 각각 선정…시상금 100만 원

수상자 김병기·장덕기씨
수상자 김병기·장덕기씨

예천군은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산림과수분야에서 효자면 김병록(56)씨의 효자호두와 은풍면 장덕기(56)씨의 은풍준시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들은 각각 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과 더불어 시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심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소비자 대표 등의 심사위원들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과원현지심사, 과중. 당도 등을 측정하는 계측심사, 식미, 균일도를 측정하는 외관심사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엄격한 과정을 거쳤다.

수상자들은 가뭄 시 지속적인 관수작업과 적정한 밀도유지, 유기질 비료시비 등 정성을 쏟아 키워온 결과 고품질 호두, 떫은 감을 생산하여 산림과수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안상훈 산림축산과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유명한 효자호두와 은풍준시가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예천 산림과수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대표 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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