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경북도청 화백당…정란수 한양대 교수 특강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경북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새경북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 경북도경제진흥원, 새경북포럼이 주관하며, 새경북포럼 23개 지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포럼에는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 관광부서 담당자, 새경북포럼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의 대표인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가 ‘2020 관광트렌드의 변화와 경북관광의 길을 묻다!’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한 분석과 함께 경북관광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이어 박종구 동국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산업혁신연구실장, 김대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임선희 경주대 관광학부 교수, 설창식 쌈컴퍼니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해 심도 높은 토론을 펼친다.

새경북포럼은 경북일보를 중심으로 지역 언론문화를 창달하고 지역민 간 유대 강화,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지역 정보 교류 등을 위해 경북지역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회원은 7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전문가 초청 강연,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민의 미래 문제와 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 지역 문제를 조사·분석해 대안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3월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을 초빙해 ‘구미형 모델 가능한가?’란 주제로 포럼을 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안동 권태호음악관에서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인구 감소시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지난달에는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자치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의 포럼을 가졌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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