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중학교는 지난 19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리더십 SW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은 전교 임원 35명을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 리더들을 알아보고 자신의 리더십 유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4차 산업 최신 콘텐츠로 코딩을 활용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 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3인 1조 팀별로 코딩과 블록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 쓰레기통을 직접 만들어 보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어떻게 연관돼 작동하는지 이해했다.

문하겸 전교학생회장은 “평소 자주 경험할 수 없었던 메이커 교육이었고, 팀 활동을 통한 미션 프로젝트가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옥자 북삼중 교장은 “4차산업에 맞춘 리더십 교육과 체험으로 학생들이 상호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장래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 스스로 주체가 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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