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훈훈'

포항대학교 사랑의 봉사단은 최근 포항연탄은행과 연계해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및 성금기부’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은 포항연탄은행과 연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및 성금 기부’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홍수 총장과 교직원, 김동규 대의원장 및 학생회 임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절실한 가정과 대학에서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사랑의 노년의 집’(노인 무료 급식소)에 3000장(240만원 상당) 연탄을 전했고, 행사 후 포항연탄은행에 성금 70여 만원도 기부했다.

특히 이날 모인 성금은 제67대 ‘청춘’ 총학생회에서 모금을 기획해 학과 재학생 및 행정부서에서 70여 만원을 기부받아 의미를 더했다.

김예현 기획부장은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됐다”며 “성금기부 행사에 참여해준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항대 김형락 학생입학처장은 “우리 대학 사랑의 봉사단은 올 한 해 동안 노인무료급식봉사, 지역아동센터하계캠프, 장애인복지관 간식 나눔, 헌혈 운동, 혈액원 및 기독병원에 헌혈증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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