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의 저서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 신화를 만들다’출판기념회가 11일 포항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환동해연구원 제공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의 저서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 신화를 만들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포항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석수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이대공 애린복지재단이사장 등 지역인사와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홍용표 전 통일부장관 등 중앙 정·관계 및 경제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홍용표 전 통일부장관의 축사·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의 격려사·이준형 초등학교 은사의 축하영상·권오신 전 포항MBC 보도제작국장의 서평·강희룡 교수의 휘호·문원장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상영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와 ‘포항의 꿈, 환동해 국제도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신 전 국장은 이날 서평을 통해 “역대 포항에서 이같이 주도면밀하고 해박한 내용으로 책을 출판한 정치인은 보지 못했다”며 “문 원장의 책은 포항을 발전시킬 내용을 조목조목 수록한 포항발전론의 정수로 포항사람이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밝혔다.

문충원 원장은 “포항 발전이 환동해 국제관계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어 중국·러시아·일본과의 관계에서 포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이는 포항이 중심인 환동해 경제공동체 구성을 통해 환동해 국제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반상성의 관계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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