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규제개선 전문기관인 옴부즈만과 정책지원 전문기관인 중진공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현장 애로를 듣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내는 합동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공단 관계자 및 경북동부·경북남부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6개사 등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현장 행정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업전문학교 등 훈련기관 훈련비 지원기준 △제과점 조리장 공동사용 거리제한 요건 개선 △상수도 자재 관련 국제기준 적합 제품 심사기준 완화 도입 △생산녹지로 지정된 공장 용지변경 건 등 의견이 제시됐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현장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규제 개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준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규제 및 애로사항이 현실적으로 반영돼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