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꿈자람 텃밭 가꾸기 활동’은 농사에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해 보는 행사이다.
이로써 학생들은 자연의 위대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각 가정으로 보내어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 장면을 학교 밴드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학교 밴드 공지와 동시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족마다 색다른 요리 실력들을 공유하며 소통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명숙 교장은 “텃밭에서 직접 농작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껴보기도 하고, 땀 흘리며 힘들게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님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깜짝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요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