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신축 청사 후보지.
울진해양경찰서 신축 청사 후보지가 남울진스포츠센터(평해읍 학곡리 산 58번지 일원) 부지로 결정됐다.

4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신청사 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선정된 후포면 삼율공원 일대 부지는 울진군이 시행한 타당성 용역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돼 부득이 취소했다.

최종후보지는 입지여건·편의성·예산·직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평가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2017년 11월 28일 개서 이후 3년 간 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양질의 해상 안전과 치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청사신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예산반영 등을 고려해 오는 2022년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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