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전경.
대구 수성대가 국내 처음으로 구글 AI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구글코리아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구글 AI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적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은 구글 전문가와 팀을 구성, 3개월에 걸친 연구한 끝에 완성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머신러닝과 AI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Auto ML 및 Vision’과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아이디어 구현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ABC과는 교육과정 개발에 따른 후속 작업으로 교재개발과 구글 콘텐츠를 활용한 교수법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성대는 구글 클라우드 교과과정을 도입함에 따라 ABC과 학생들은 Associate Cloud Engineer와 Machine Learning Engineer 등 구글의 클라우드 관련 각종 자격증 취득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을 중심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연구 개발은 물론 운영 등 경영 전반에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결국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훈 학과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학생들의 교육에 적합한 다양한 실습 튜토리얼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에 활용할 경우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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