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이정목 기자

경북일보 안동본사 이정목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10월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6일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었다.

기자협회는 이정목 기자의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간부 채용 특혜·갑질 논란’을 지역 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기자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내부의 한 간부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는가 하면 특정 직원에 대한 채용 특혜가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6차례에 걸쳐 연속 보도했다.

해당 보도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특별 감사가 펼쳐졌으며 경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주요 내용으로 다뤄져 감사결과에 따른 조처를 약속받았다.

이 밖에도 신문 취재 부문에 매일신문 신중언 기자, 신문 기획 부문에 매일신문 이통원 기자, 신문 편집 부문 영남일보 이혁·최은지 기자, 사진 보도 부문에 영남일보 이현덕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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