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송승민은 24일 구단 사무국을 찾아 복귀 인사를 나눴다.
측면 공격수인 송승민은 지난 2014년 광주에서 데뷔한 뒤 2018년 포항으로 이적해 현재 K리그 통산 173경기 15득점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입대 전 104경기 연속 출전(2015.8.23 ~ 2018.7.7)을 달성, 필드 플레이어 최다 연속 경기 출전을 기록세우는 등 ‘철인’체력을 자랑했었다.
포항은 송승민이 복귀하면서 내년 시즌 공격라인에 다양한 옵션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송승민은 “포항 팬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전역할 수 있었다”며 “스틸야드로 돌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 만큼 팀이 내년도 목표를 달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