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축협이 운영하는 ‘의성마늘소 덕향’과 ‘의성마늘소 덕향 판매장’.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이 봉양면사무소(의성군 봉양면 도리원3길 41)인근에 의성마늘소 판매장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의성마늘소 덕향(德香)’이란 상호로 문을 열었다.

의성마늘소 덕향은 대지 2421㎡(약 732평)에 건축면적 1051.19㎡(약 317평)로 지상 3층의 1동과 지상 1층의 2동으로 이뤄져 있다.

군위축협이 직접 운영하는 ‘덕향’은 지난 16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메뉴도 다양하다.

의성마늘소 판매장에서 부위별 한우고기를 직접 구매해 구워 먹을 수(상차림 제공) 있는 것을 비롯해 마늘소 석쇠불고기, 전골 불고기, 한우탕, 장터 국밥, 육회 비빔밥, 차돌 된장 찌개, 함흥냉면, 육회 비빔 냉면, 육회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지형 대표 마늘로 전국에 명성이 있는 의성의 의성마늘소 덕향이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와 인접해 접근성이 쉬운 만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된 관광객들의 이용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문 조합장은 “대지 매입과 착공에 들어간 후 코로나 19와 긴 여름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탄생한 의성마늘소 덕향이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고, “소비자와 조합원들에게 ‘정품(한우 1등급)·정량·정시·정가·정직’이란 다섯 가지 약속으로 정성을 다해 소비자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지역민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키워나가겠다”며 많은 성원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의성 축협은 의성마늘소 덕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로 지역사회 공헌 기부금 1000만 원을 의성군 봉양면사무소에 쾌척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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