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채근욱 노동조합 구미지부장, 장세용 구미시장,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 LG경북협의회 제공.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1일 구미시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식은 장세용 시장, 남상순 사회복지국장,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 채근욱 노동조합 구미지부장 등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기탁된 성금은 구미지역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체육 프로그램과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와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졌다”면서 “LG디스플레이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희망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14년째 매년 3000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또 올 해에는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치매질환과 관련해 구미치매안심센터, 선산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지원,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양성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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