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조례안 등 심사

구미시의회가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구미시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장미경 의원은 구미시 조직개편 및 인사에 대해, 김택호 의원은 시정과 의정 전반에 관해 제언하며 특히 구미시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였다.

또한 홍난이 의원은 2021년 예산안에 관해 집행부에 제언했다.

양진오 의원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무산되는 과정 등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였다.

김영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보고를 통해 시에서 요구한 2021년도 본예산은 1조3089억원으로 올해보다 442억이 증액편성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과 면밀한 자료 검토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제22회 대한민국정수대전, 인덕지 수변생태공원 조성공사 등 일반회계에서 24건, 특별회계에서 1건, 구미시설공단 7건 등 32억 2706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조성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각 상임의원회가 심사한 법령불부합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구미시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등 20건을 원안가결,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을 수정가결, 구미시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대한 의견제시 등 3건의 찬성의견 등으로 총 31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특히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난이 의원 대표발의)이 의원발의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졌다.

다음 회기일정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마지막으로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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