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과 유 이사장은 조국 전 법무장관 부부 딸의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작년 9월 4일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표창장 발급 권한을 정경심 교수에게) 위임했다고 얘기해달라”는 취지로 사실상 위증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최 전 총장이 언론에 폭로하고 지난 3월 정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증언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최 전 총장은 위증을 하지 않았고, 결국 교육부 감사를 받고 총장직에서 해임됐다.
김 의원과 유 이사장이 고발당한 강요미수 혐의는 채널A 기자에게 적용된 혐의다. 채널A 기자는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캐기 위해 감옥에 있는 이철 VIK 대표에게 협박 취재를 했다는 혐의로 5개월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