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11일 시청 대외협력실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떡국 떡 1t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쌀으로 떡국 떡을 만들었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재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새해맞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랑의 떡국 떡은 2㎏ 정도씩 나눠 약 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엘림소망의 집에 떡국 떡 200㎏이 전달됐다.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 떡을 전달해 주신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과 온정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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