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은 소수서원장학금으로 동양대학교에 지난 2018년에 이어 매년 기부 약정식을 통한 인재양성기금으로 2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소수서원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은 부모가 영주시에 거주하는 동양대학교 재학생으로 선비인성함양의 기초소양을 갖춘 자로 선발했다.
김태균 소수서원 원장은 “학생들의 맑은 눈빛이 희망스럽고,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동량으로써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휘윤 학생은 “1학년 때 소수서원 교육을 받고, 4학년에 소수서원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졸업해서 사회로 나가게 되면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수서원에서는 지난 2018년을 500만 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7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영주지역에 유일하게 있는 4년제 대학교를 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