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80명 채용…8일 최종 확정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올해 1951명을, 대구시는 880명의 신규 공무원을 각각 선발한다.

도는 ‘2021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5일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7급 45명, 8급 113명, 9급 1714명, 연구직 32명, 지도직 47명 등 1951명으로 지난해 2261명 보다 310명이 감소했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21개 직렬 1777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 17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15명, 저소득층 39명, 보훈청추천 20명 등 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해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고, 특히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지난해보다 7명이 많은 31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기술계고 구분모집 채용목표율을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험일정은 4월 10일 연구직 등을 선발하는 경채시험을 시작으로 6월 5일 9급 공채, 10월 16일 7급 공채와 기술계고교 구분모집 등이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8·9급 공채시험에는 인성검사를 실시해 공직의 적격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4차산업과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해 나갈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8일 대구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규 공무원 수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