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각종 재난·재해 시 아낌없는 대민지원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사단본부 건물에 출입하는 대신 야외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명절 맞이 군부대 방문은 사시사철 향토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과 시급을 요하는 재난·재해 시 지역 주둔 군 장병의 적극적인 대민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군 장병의 복지 향상과 더욱 친밀한 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올해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포항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입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최근 불거진 장기 수성사격장 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에 대해 해병대 차원에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