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군위환경 임직원들이 늘어난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수거에 바쁘다.
군위환경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겨울철 각종 쓰레기를 수집 운반하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칼바람 추위를 무릅쓰고 청소 업무를 시작한다.
새벽 2~3시부터 8개 읍·면에서의 넘쳐나는 각종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환경미화원들의 하루는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19등으로 생활 쓰레기양이 늘어나고 있다.
환경미화원들은 “춥고 힘들지만 무더위보다는 조금 수월하다”며 “주민들이 분리수거를 꼭 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박영춘 대표는 “올겨울에는 유난히 춥고 비와 눈이 자주 내려 새벽에 길이 미끄러워 생활 쓰레기 등 수거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새벽부터 나와서 깨끗한 군위 만들기에 앞장서 주는 직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