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회(ACL·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인증하는 ‘공항보건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공항 대구지사 제공.
대구국제공항이 세계적으로 ‘안전한 공항’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지난 10일 대구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회(ACL·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인증하는 ‘공항보건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항보건인증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제공항의 승객과 공항 종사자 보호, 공항시설과 이용 프로세스 등 공항 운영 10개 분야 122개 항목의 공항 방역조치를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된 제도다. 대구국제공항과 김해·제주·청주국제공항 등 4개 공항이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국제공항협회는 전 세계 1천900여 개 공항을 운영하는 176개국 641개 공항 운영 주체로 구성된 공항 대표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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