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율정호 희망의 돛을 펴다.”

의성군은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 내 청년통신사선(율정호) 운항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은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낙단보를 함께 볼 수 있는 지점에 있는 공원으로, 의성군이 청년 문화창출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조성했다.

청년통신사선(율정호)은 낙동강변을 운행하는 10인승의 배로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아름다운 낙동강변과 더불어 낙동강에 얽힌 이야기를 선장의 구수한 해설로 11㎞의 긴 구간을 약 40분 정도 지루함 없이 자연 경관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의성군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운항표.
지난 16일 운항을 시작한 올해 율정호는 11월 중순까지 8개월간,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10시~오후 5시 15분까지 일 6회 운항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운항을 통해 청년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향후 낙단보 천혜 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와 문화관광 확장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만족감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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