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목, 하청호, 김상진, 김광수, 엄붕훈 등 다수의 동문 작가들과 함께 박복조, 정숙 등 동문가족들 그리고 경북고 교사 및 재학생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글들이 게재돼 있다.
수키 노바코(미국), 프랑크 레이노(프랑스) 등 외국 작가들의 작품도 한글 번역과 함께 초대돼 있다.
동문 화가인 권여현 홍익미대 교수가 표지그림을 그렸고, 황갑용, 서정호, 정익현, 공성환 등 다수의 지역 작가들이 서예, 서양화,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번 11호에는 특별히 이태원 장편소설가의 생애와 작품들이 정리돼 있고, 고 김자옥 탤런트의 부친인 김상옥 무용 평론가의 글도 소개돼 있다.
경맥문인협회는 이미 다수의 우수작가들에게 경맥문학상, 여성문학상, 신인문학상, 해외문학상 등을 수여했고, 우수 작가들의 시비를 경북고 내 경맥문학공원에 건립한 바가 있다.
또한 2019년 제1회, 2020년 제2회 백기만문학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수의 음악인, 미술인 등과 함께 경맥예술인총연합회를 결성해 한일 국교 재개 50주년 기념음악회 등 수많은 음악회와 전시회, 국제시낭송회, 국제문학세미나를 국내는 물론 일본과 대만 현지에서까지 무사히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