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산로·원남로 일대 상가 간판이 일제히 정비된다.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구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간판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난 22일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는 이 지역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행사의 간판 디자인 및 사업추진계획 설명으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의견 교환을 통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억 원에 금오산로·원남로 2.0㎞ 구간, 161개 업소 270여 개 간판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 입면 정비와 간판 디자인 개발 및 교체를 한다.
본격적인 간판 교체 작업은 7월 중 착수, 9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창수 구미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거리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주민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기자명 하철민 기자
- 승인 2021.07.25 17:59
- 지면게재일 2021년 07월 26일 월요일
- 지면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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