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로 원남로일원 거리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22일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금오산로·원남로 일대 상가 간판이 일제히 정비된다.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구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간판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난 22일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는 이 지역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행사의 간판 디자인 및 사업추진계획 설명으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의견 교환을 통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억 원에 금오산로·원남로 2.0㎞ 구간, 161개 업소 270여 개 간판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 입면 정비와 간판 디자인 개발 및 교체를 한다.

본격적인 간판 교체 작업은 7월 중 착수, 9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창수 구미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거리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주민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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