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대구시는 추석 전일과 당일에는 25% 정도로 확대해 시내버스를 감회 운행한다. 기존 휴일에는 18% 줄여서 운행했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의 시내버스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35~65% 정도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휴일에는 18%로 상시적으로 감회 운행하고 있으나 휴일인 명절 기간 중 이용객의 큰 감소가 예상되는 9월 20일과 21일(추석 전일과 추석 당일)은 25%로 확대해 감축 운행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감회 운행으로 시내버스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명절 휴식일 부여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내버스 감회 운행은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시내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활동은 자제하되 가족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회 운행에 대한 안내는 노선안내홈페이지(http://businfo.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두드리소(전화 053-120) 및 버스운영과 (전화 803-4851~4853)로 문의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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