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확보…풍각 보건지소 신축

청도군청사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으로 풍각 보건지소 신축·의료장비 보강에 최종 선정됐다.

국·도비 공모사업비 15억 2천만 원을 확보해, 청도군 보건기관 시설 개선 및 장비보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풍각 보건지소는 지난 2001년 완공돼 20년 넘게 주민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낙후된 시설과 장비로 보건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신축 예정인 보건지소는 진료실, 농업인 재활센터, 보건교육실, 건강 증진 실 등 건강증진형 시설 도입으로, 단순 진료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로써 확대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가 의료장비 골밀도 측정기를 보건소 방사선실에 설치해 골다공증 위험군, 성장기 아동 성장판 검사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보건소 이전 신축,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과 더불어 풍각 보건지소 신축 공모사업 확정으로, 청도군 보건시설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한 차원 더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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