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집중 유지보수공사

교통차단 구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장수IC~시흥IC(판교방향)와 장수IC(일산 방향) 진입로가 통제된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집중 유지보수공사를 위해 이뤄진 조치다.

장수~시흥(판교 방향), 장수~송내(일산 방향)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동시 작업으로 진행해 기존의 30여 일이 소요되는 공사를 10일로 단축하며, 평일 심야시간대(22시~05시, 휴일 제외)에 진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판교 방향은 만의1교의 노후화된 교면 재포장과 소래터널의 차선도색 등을 위해 시내 도로로 우회가 가능한 장수~시흥 구간을 전면통제한다.

일산 방향은 장수IC 진입로를 차단해 시내 도로로부터 유입되는 교통을 전면통제하고 장수~송내 구간 일부 차로를 차단해 부천고가교의 교면 재포장공사 등을 진행하며, 차단 외 차로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보수공사 기간 판교방향 차들은 장수IC에서 진출해 시내 도로로 우회하고, 일산 방향 장수IC 진입 차량은 시내 도로를 통해 송내·중동IC로 진입해 달라고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작업방법 개선을 통해 공사일수를 기존보다 1/3로 최소화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쾌적한 고속도로 주행을 위해 교통차단 최적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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